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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공보의 명단 유출' 경찰 수사...의사 커뮤니티 '태업 지침 글' 내사 / YTN

2024-03-14 13 Dailymotion

이달 초 커뮤니티 세 곳에 게시…"파견 전 유출" <br />’업무 방해’ 수사 의뢰…서울청 사이버수사 배당 <br />문건 유출자 등 추적…강제 수사도 고려<br /><br /> <br />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공중보건의들이 상급 병원에 파견된 가운데, 이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커뮤니티에는 파견 공보의와 군의관을 상대로 진료 거부 등 태업을 조장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'파견 공중보건의 명단'입니다. <br /> <br />이름만 일부 가려진 채, 진료과목에 현재 근무기관, 파견된 병원까지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공보의들의 개인정보가 인터넷 커뮤니티 세 곳에 게시된 건 이달 초. <br /> <br />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 백여 명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하기도 전에 누군가 명단을 유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,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, <br /> <br />경찰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건을 유출한 사람이 누구이고,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, 확인에 나선 경찰은 강제 수사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보의와 군의관에게 진료를 거부하라는 '진료 지침' 게시글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할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이미 수사 중인 '전공의 지침' 글과 비슷한 유형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게시글에는 병원에서 군의관과 공보의에게 강제로 일을 시킬 권한이 없다며, 걸려오는 전화도 받지 말라는 지침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 전·현직 집행부에 대한 경찰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소환 조사 이틀 만에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고, <br /> <br />주수호 홍보위원장도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다시 한 번 경찰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주수호 /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홍보위원장 : 고발장에 근거한 저의 죄목이 전혀 사실무근이고 거기에 대한 근거라든지 증거가 전혀 없다는 걸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여기에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추가 조사를 앞두는 등 전공의 의료 공백 사태 관련 수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영재 <br />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42212267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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